“노년기 건강과 개인복지 위해 은퇴자·장애인 등에 직업교육”

“노년기 건강과 개인복지 위해 은퇴자·장애인 등에 직업교육”

[인터뷰]캐서린 쿠트페 NSW주 DEC 교육담당관

  • 승인 2011-11-23 19:51
  • 신문게재 2011-11-24 12면
  • 김덕기 기자김덕기 기자
[이제는 평생교육시대다]-상. 평생교육 선진지를 찾아서 ①호주

▲ 캐서린 쿠트페 NSW주 DEC 교육담당관
▲ 캐서린 쿠트페 NSW주 DEC 교육담당관
“호주에서 평생학습은 학교 밖의 형식교육제도를 통한 성인기 학습, 직장과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학습을 의미합니다. 또 전 생활 영역에서의 학습은 의미있는 직업 종사, 시민으로 민주주의 참여, 다양한 사회, 다문화사회,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의 조화로운 삶, 특히 노년기의 건강과 개인 복지관리를 위한 학습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NSW) 교육ㆍ지역사회국(DEC)의 캐서린 쿠트페 지역사회교육담당관<사진>은 업무 방향을 이같이 설명했다.

그리스계 이민자인 캐서린 쿠트페 담당관은 “NSW주는 기술 발전 필요성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평생교육 계획의 일환으로 직업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청년, 중년, 은퇴자, 장애인, 원주민, 이민자 등 NSW주 성인들의 수를 늘리려는 교육훈련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성인들을 학습에 다시 참여시키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육적 대안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NSW주는 지역사회 파트너십 형성ㆍ지역 경제를 위한 기술 개발 지원ㆍ교육훈련의 유연하고 적응적인 접근에 지역사회 교육 제공기관들이 강점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사회교육 제공자들은 지역사회 네트워크 내에 속해 있고, 비형식 교육으로부터 형식교육으로의 통로를 연결하는 독특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SW주의 평생교육 계획은 활기있고 조화로운 지역사회 건설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지역사회교육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참여를 증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활기차며 조화롭고 미래지향적인 NSW주를 건설하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방안”이라고 역설했다.

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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