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3024억원으로 올해 예산 2931억원에 비해 3.2% 가량 늘어난 내용의 내년도 예산안을 군 의회에 제출, 내달 2일 열리는 제189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새해 예산안에 따르면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2410억원, 특별회계 614억원 등 총 3,024억원이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휴양도시 건설에 주안점을 뒀다. 일반회계 예산안의 경우 경상예산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민간이전경비 한도액을 설정하는 한편, 감액한 경상경비를 사업예산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경상예산의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고 사업예산에 중점을 둬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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