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7개 기업 매출 12% 늘어

지난해 37개 기업 매출 12% 늘어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성과는…

  • 승인 2011-11-23 14:07
  • 신문게재 2011-11-24 1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재)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가운데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천기술 및 연구성과의 산업화 연계를 통한 선도산업 육성과 선도 프로젝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제품개발, 매출 확대, 스타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 대전테크노파크의 사업화 완료 후 계약까지 체결한 (주)아이소텍의 전시 부스 모습.
▲ 대전테크노파크의 사업화 완료 후 계약까지 체결한 (주)아이소텍의 전시 부스 모습.
지원 성과로는 지난해 37개 기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18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우수지원 사례로는 (주)한신정보기술에 3억원이 지원돼 UWB(무선전송기술) 기반의 무선기기 2종을 개발,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52% 증대될 전망이다.

(주)시스메이트에는 1억8000만원 지원으로 1기가급 패킷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현 기술을 개발,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7% 늘었고, 올해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디씨아이에는 2억2000만원이 지원돼 LED 조명과 유사한 수명을 갖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센서 일체형 조광안정기 개발 후 건설사에 영업을 추진 중이다. (주)디씨아이의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30%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억6000만원이 지원된 (주)씨애치씨랩은 고위험성 바이오실험에 사용되는 생물안전작업대의 국산화용 시제품 제작 및 상용화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었다.

(주)에세텔에는 2억원이 지원돼 기존 내비게이션에 GPS, DMB, ITS 서비스 위한 차량내 통신장치(UTIS, ATIS)가 모두 장착된 제품의 상용화 보완연구 완료 후 제품의 디자인 및 시제품을 제작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18% 늘어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사업화 완료 후 계약까지 달성한 기업도 나타나고 있다. (주)아이소텍에는 각종 진단에 필요한 소량의 혈액을 무통 채혈할 수 있는 원터치형 휴대용 레이저 채혈기 개발에 3억원이 지원돼 지난해 12월 그리스 메디컬 라인과 1만2000세트 공급계약, 올해 4월 멕시코 SBMEX사와 2만세트 계약을 체결했다.

(주)라이트스탠다드는 LED 조명의 금속방열판을 대체할 수 있는 액체를 이용한 방열판 제작에 2억원이 지원됐고 일본 조명기구 납품업체 (주)녹스테크와 협약체결, 올해 8월 일본 AI TECHNO CO, LTD사와 월간 2억원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