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태 박사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그래핀소자창의연구실 김진태<사진> 박사는 최성율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그래핀 기반의 플라즈몬 광도파 소자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즈몬 광도파는 금속대신 그래핀 재료를 이용해 광과 전자가 결합된 상태로 광신호를 흘려 보내는 것을 말한다.
연구진은 화학기상증착(CVD) 방법으로 광신호를 보낼 수 있는 그래핀을 만들어 소자 제작에 활용했다. 그래핀으로 소자를 만들면 화학적 도핑(doping)이나 전기장, 자기장, 게이트 바이어스(bias) 전압 조절 등을 통해 광세기를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연구결과는 광학분야 국제 저널인 '옵틱스 익스프레스' 11월호에 게재됐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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