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준영 사장 |
허 사장은 최근 자서전 출간에 이어 모 여성 잡지 12월호에 허 사장의 일상적인 생활이 담긴 '아내 강경애씨와 함께하는 삶'이라는 기사가 게재됐다.
2006년 7·26 재보선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경력이 있는 허 사장은 2008년 제 17대 총선당시 서울 중구 유력 후보였으나 당의 전략공천으로 나경원 의원에게 밀렸다.
일각에서는 허사장의 최근 행보를 두고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출마지역으로는 TK출신인 허 사장이 대구나 서울 강남 등을 희망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허 사장은 최근 기자단 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 나올 예정이냐”는 질문에 “나갈 계획이 없다”고 출마설을 부인했다.
허 사장은 2009년 3월 코레일 사장으로 취임, 임기 만료가 3개월여 밖에 남지 않은 것도 총선 출마설이 나오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일부에서는 코레일 사장을 계속하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직자 선거 사퇴 기간인 내년 1월까지 가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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