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의 경우 2600억원으로 지난 해 2422억원 보다 7.3%인 178억원이 증액됐다.
특별회계는 대청댐상류 하수도시설사업 종료로 올해보다 126억원(27.8%)이 감소한 327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군수 업무추진비를 30% 감액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저소득층 가스안전 점검사업에 편성한 점이 눈에 띈다.
인삼·약초 및 농업인 지원을 위해 객토사업지원 5억원, 유기질 비료지원 2억원, 깻잎 농가 농기계 구입 1억원, 깻잎 재배시설 현대화 2억원, 깻잎 향토 산업육성 9억원 등 깻잎재배사업 외 19억원이 신규 또는 증액 편성됐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에는 노인공동생활 보금자리 사업 3억2000만원, 경로당 지원 1400만원, 아토피 치유를 위한 황토방 건립에 2억원을 추가편성 했다.
지역균형개발과 살기좋은 금산 만들기를 위한 주민숙원 사업비의 경우 올해보다 40억원이 많은 120억원으로 늘렸다.
그 외 문화·체육 시설확충을 위해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5억원, 게이트볼장 건립 2억5000만원과 교육환경개선 등 학교교육에 19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의 분야별 주요 반영 내역을 살펴보면 FTA 관련 농업경쟁력 향상 425억원(전년대비 22% 증액), 지역균형개발과 살기좋은 금산을 만들기 위한 지역개발사업비 378억원, 건강·복지 사업비 462억원, 미래 인재양성 및 교육환경개선 61억원, 환경자원 특화 212억원, 신재생 에너지보급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172억원 등이다.
군은 예산편성에 있어 “건정재정 기조 아래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분야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살기좋은 금산 만들기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금산=송오용 기자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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