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남대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경상대 1층 방촌홀에서는 100회를 기념, 현대자동차 브랜드전략팀 조정윤 과장을 초청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현대자동차의 신 브랜드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2005년 시작된 경영정보학과의 문화의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을 배양하고, 사회생활의 예절을 배우며, 학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줘 자긍심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됐다.
강신철 교수 등 경영정보학과 교수 6명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요청, 매주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초청돼 강의를 진행했다.
지금까지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대표를 비롯해 양광모 행성연구소장, 김선아 아트딜러, 서명희 행복플러스소장 등이 '지식 나눔'에 동참했다.
또 교수들은 1997년부터 매달 급여 15만원씩을 모아 장학기금을 조성해 2005년부터 매년 학생 10명을 선발해 자매대학인 필리핀 레이테 사범대학에 2주간 해외 단기 어학연수를 보내고 있다.
강신철 교수는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문화의 날 행사가 100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문화의 날 행사는 비록 경영정보학과가 주최하지만, 문호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만큼 학생이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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