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세종시 내 유일한 입주가능 물량이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공략을 준비 중이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잔여분은 첫마을 2단계 아파트 79세대, 1단계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55세대, 1단계 단지 내 미계약 상가 7호로 조사됐다.
2단계 아파트의 경우 지난 9월말까지 무순위자 추첨 분양 및 계약을 마친 뒤, 현재까지 미계약된 물량이다.
대우 푸르지오(B2블록) 114㎡가 77세대(로얄층 포함)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현대 힐스테이트(B3블록) 84㎡ 1세대(1층), 삼성 래미안(B4블록) 114㎡ 1세대(2층)로 집계됐다.
23일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분양공고 예정으로,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을 적용한다.
1단계 공공임대 아파트 잔여세대는 A2블록 84㎡ 11세대, D블록 49㎡ 125세대, 84㎡ 19세대로 구성됐다.
공급공고는 25일 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자격은 청약순위 및 자산기준과 관계없이 무주택세대주(세대원 전원)에게 부여된다.
1단계 상가 물량 7호도 새 주인 맞이를 준비 중이다.
지난 9일 낙찰된 이후 미계약된 물량으로, 늦어도 1월까지 빠른 입주와 함께 영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재입찰은 이달 중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내년까지 세종시 내 입주가능한 유일 물량이라는 점에서 부동산 시장의 틈새로 볼 수 있다”며 “하반기 들어서도 식지않는 세종시 분양열기를 감안할 때, 조기에 전량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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