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년 예산 3992억 편성

  • 전국
  • 홍성군

홍성 내년 예산 3992억 편성

국·도비 보조금 469억원 등 증가

  • 승인 2011-11-21 14:54
  • 신문게재 2011-11-22 17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홍성군은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일반회계 3592억9000만원과 특별회계 399억400만원 등 총 3991억9400만원으로 편성했다.

홍성군은 이같은 규모의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21일 군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군이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에 비해 무려 973억6000여만원이 제1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예산에 비해서는 199억여원이 각각 증가한 예산규모다.

홍성군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보다 이같이 대폭 증가한 것은 민선 5기 들어 중앙부처와 충남도를 수차례씩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재원 확보노력을 기울여 올해보다 국·도비 보조금이 469억여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올해초 극성을 부린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살처분 매몰지주변지역의 상수도 확충에 다른 국비 채무부담액 203억여원이 편성된 것도 증가요인이다.

분야별 예산편성 내용은 일반공공행정비로 210억원, 사회복지분야에 631억원 농림해양수산부문에 762억원, 지역개발비로 594억원, 환경보호에 404억원, 문화·관광분야에 138억원 등으로 각각 편성됐다.

홍성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튼튼한 재정·행복한 주민'이란 재정목표아래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을 표방한 민선 5기 군정 실현을 위한 6대 전략 역점시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선순위를 반영·편성했다.

또한 군은 예산편성에 군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융자 및 용역심의위원회와 중기지방재정계획 심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확정,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이 편성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심의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되게 된다.

홍성=유환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