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 당진시 예산으로 6035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 당초 예산 4830억원보다 24.9%인 120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당진시의 출범과 함께 6000억원 시대를 맞는 원년을 열었다.
예산의 증가 요인으로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영유아 보육료, 하수관거 정비 사업, 공공하수처리 시설, 가축 매몰지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등으로 인해 국비 400억원, 도비 40억원이 늘었으며 지방교부세와 재정보전금도 각각 120억원, 2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650억원으로 442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1385억원으로 762억원이 증가해 재정자립도는 29.8%, 재정 자주도는 62.0%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환경분야 30.95%, 사회복지 및 문화관광 분야 16.63%, 농림해양수산분야 13.97%, 산업과 중소기업 분야 7.30% 순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시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예산 운용'의 원칙하에 편성했으며 특히 시민복지, 취업, 지역 경제 활력과 미래 대비 투자 등에 역점을 두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건전재정 운영하는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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