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내질 대전시 자원봉사지원센터와 전국자원봉사센터 중앙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18일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와 김원식(중도일보사장) 대전봉사클럽회장등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배추 김치를 담그고 있다.김상구 기자 ttiger39@ |
본사 김원식 사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전봉사클럽을 비롯한 40여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지난 18일 엑스포남문광장에서 제3회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남재동)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5만㎏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담가 포장한 김장김치는 10㎏ 들이 상자에 담겨 5000세대의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계층에 전달됐다. 또 5개 자치구 봉사협의회에 2500상자를 전달하고 무료급식소와 복지시설 등에도 2500상자를 전달했다.
남재동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은 “김장 재료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대전의 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들이 힘을 보태주셔서 해를 거듭할수록 김장대봉사 행사가 더욱더 빛이 나고 있다”며, “나누고 베푸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주신 5개구 자원봉사자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부터 대전봉사클럽 회원들과 부인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포장하고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한 김원식 대전봉사클럽 회장(중도일보 사장)은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부인들과 함께 오늘 김장 담그기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며 “대전봉사클럽이 가족의 사랑과 화합, 사회 봉사를 위해 앞장서 나가도록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주신 대전봉사클럽 부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협약 기업, 기관, 단체 SK이노베이션,한전원자력연료, 금성백조(주), 롯데백화점대전점, 대전지방보훈청,홈플러스탄방점, 대전봉사클럽, 이텍산업, 재현건설, 대전시약사회, 한국조폐공사, 신협중앙회, 한국폴리텍Ⅳ대학, 충남여고샤프론봉사단, 한국타이어, (주)진로, 세우리병원, 대전교차로, 남양기업,(주)엔와이엔똑똑한비데, (주)국제종합기계부품총판, CMB대전방송, 사랑더하기팀, CMB충청방송,누리보듬, 대전도시공사, 대상이업종교류회, 신한은행대전충남영업본부, 대전JC특우회, 아모레퍼시픽리리코스, (주)무한, 카페마야 등 40여개 기업이 후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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