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이날 의원총회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압도적으로 한·미 FTA 비준동의안에 대한 반대 당론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는 총 15명의 의원이 참석해 11명이 한·미 FTA 반대, 4명이 한·미 FTA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의총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한나라당이 강행 처리할 경우 본회의장에 들어가 표결에 참여할 것이냐를 놓고 격론이 벌어졌으나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한편 자유선진당 의총 결과에 대해 민주당은 “정말 잘된 일이고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 뜻은 무시하고 줄기차게 강행처리만을 외치는 한나라당에 대한 야당과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겸허히 수용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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