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내년도 예산으로 일반회계 6140억원 특별회계 1542억원 등 지난해 예산 7393억원 보다 289억원 증가한 7682억원을 편성하고 이를 18일 시의회 제출했다.
내년도 일반회계는 전년 5654억원 보다 8.6% 486억원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전년도 1739억원 보다 197억원인 11.3% 감소했다.
특별회계의 감소는 용화와 배방, 공수지구의 도시개발 사업과 아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이 마무리 되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 하면서 행정의 연속성과 건정재정에 초점을 맞추고, 민선 5기 공약 사업과 시민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일반회계는 산업경제와 농림수산, 지역개발, 환경등 도시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해 총 예산의 46%인 2842억원을 편성했다.
농림수산 분야도 전년대비 41% 증가하고, 교육·문화관광·복지·보건 분야도 31% 증가한 1908억원이 편성됐다.
그리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07억원, 재난관리기금 출연 34억원, 소방서 건립부지 매입 10억원등의 공공 질서와 안전분야에 157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학급 급식지원에 95억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22억원, 미래 장학회 지원 15억원, 학교시설 개선 19억원등 교육 분야의 예산은 222억원 이다.
이외에 문화 관광분야 303억원, 환경보호 분야 1023억원, 사회복지 분야 1287억원, 보건분야 97억원, 농림해양 수산분야 850억원, 교통분야 372억원, 국토와 지역개발 분야 501억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상수도 사업 289억원, 하수도 사업 593억원, 공영개발사업 4억원,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조성사업 313억원, 도시개발 사업 264억원, 기타 79억원을 배정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교육과 복지, 교통분야 등에 중점을 뒀다” 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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