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유치원용지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속에 유아교육 전공자로 뉴욕주립대 석사과정을 전공한 홍수연 씨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씨는 국제문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내포신도시가 최고의 교육여건을 갖춘 도시가 될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영어유치원'을 운영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내포신도시의 유치원용지 분양은 최근 다른지역 유치원용지가 대부분 유찰된데 비해 내포신도시에서는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공동주택용지나 중심상업용지 분양에도 높은 관심을 보여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되고 있다.
내포신도시에는 지난 4월 분양한 롯데캐슬아파트가 전부 분양된데 이어 최근 분양중인 극동건설의 웅진스타클래스센트럴 아파트도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분양에 성공하므로써 내포신도시로 이주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아니라 이미 홈플러스가 입점키로 분양을 받은 중심상업용지는 물론 앞으로 분양에 들어갈 아파트용지등도 주요 건설사와 유통업체들로부터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도 내포신도시에 관심을 갖고 기획재정부에서 이미 정부비축토지로 2만5000㎡를 매입한데 이어 추가로 1만㎡를 매입, 중앙행정기관 합동청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포신도시에는 현재 행정타운내에 충남도청이 내년말 이전목표로 청사가 건립중이며 충남지방경찰청과 충남도교육청등 각급 도단위 행정기관이 이전을 위해 청사를 건립중이다.
충남개발공사는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중심상업용지에 대해서는 이달말께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가고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상업용지는 내년 상반기중에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내포신도시의 각종 용지가 높은 관심속에 순조롭게 분양에 성공하면서 남아 있는 공동주택용지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내포신도시 전체가 순조롭게 분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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