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병술만 어촌체험마을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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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병술만 어촌체험마을 '두각'

도내 최우수 선정 이어 전국 경진대회 '장려상'

  • 승인 2011-11-20 13:50
  • 신문게재 2011-11-21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안면도 병술만 마을이 새로운 명품 농어촌 체험마을로 부각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최한 제6회 우수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병술만 어촌체험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우수 어촌체험마을 선정을 위해 지난 9월 1차 서류심사, 10월 2차 성공사례 및 3차 현지심사 등을 거쳐 10개 우수 어촌마을 중 병술만이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충남도에서 지난 9월 예선심사 형식으로 진행된 자체심사에서 병술만이 도내 10개 어촌체험마을 중 가장 고득점을 받아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병술만어촌체험마을은 천혜의 소나무 숲과 오솔길이 아름답고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농어촌생활과 해양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또 해안 경관이 뛰어날 뿐 아니라 국도 77호선과 바로 연계돼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 안면도 자연휴양림, 안면도 국제관광지 조성 예정지 등 관광객 유인 요소가 풍부해 태안의 새로운 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명품체험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이장과, 어촌계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전체가 애착심을 갖고 유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진형 체험마을 대표는 “해수욕만이 아닌 각종 농어촌 체험과 경비행기, ATV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병술만 마을의 최대 강점”이라며 “체험마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6회 우수 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 수상마을에 대한 시상식은 12월에 진행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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