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게임이 지스타2011 행사를 위해 만든 대형구조물인 한무진 동상. |
태안군과 엠게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막한 국내최대의 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11에 설치한 높이 10m의 한무진 동상과 B2C 부스 등을 태안으로 옮겼다.
엠게임은 지난해 지스타에 설치했던 '워오브드래곤' 용 모형 등도 엠게임 본사가 이전되는 태안으로 옮겼으며 설치물들은 엠게임 테마파크나 기념관 건립에 사용한다.
엠게임은 지난해 8월 2014년까지 태안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태안군과 체결하고 태안읍 장산리에 3만9000㎡에 달하는 부지를 마련했다.
군은 올 5월부터 1억5700만원을 들여 엠게임 본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시작했고 엠게임은 콜센터 등 고객지원부서들은 태안읍으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엠게임 관계자는 “회사내부에서는 게임의 캐릭터 등을 활용한 테마파크나 기념관이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념물들을 보전할 것을 내부적으로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