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
송 청장은 이날 오후 행복도시건설청 대강당에서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취임식에서 건설청의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제시했다.
송기섭 신임 청장은 “첫마을에 입주하는 주민들을 통해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가감없이 평가되고 국민들께 전달되는 만큼, 각종 주거환경 조성, 편의시설 설치, 행정서비스 제공 등 각 분야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입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입주지원단을 현장체제로 개편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세종시 건설사업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추진하는 국책사업임을 명심하고 다른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포지티브섬(Positive Sun) 게임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역간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을 부추기거나 승자독식의 제로섬(Zero Sum)게임 향상으로 진행된다면 세종시 건설 사업의 추진 목표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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