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철 충남대총장 임용후보자 |
제17대 총장선거에서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선출된 정상철<사진> 총장임용후보자는 앞으로 4년간의 대학 발전을 위해 재정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밝혔다.
정 총장임용후보자는 “발전기금 1000억원 조성 계획은 많은 생각 끝에 대학의 발전을 위해 결정한 것”이라며 “최대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교수는 “충남대의 강점인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립대학으로 키우겠다”며 “지역에서는 지역거점국립대로 지역 정치, 사회, 경제를 이끄는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립대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는 여러 사안이 포함된 만큼 구성원과 깊은 논의를 통해 해결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화합과 소통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조직 문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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