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세계에서 미리 건물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면추출 및 견적, 공정관리 등을 일괄 진행하는 기법이다.
2차원 CAD설계가 해결하지 못한 부정형 건축설계와 설계오류 체크, 에너지 성능분석,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설계품질과 시공성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공정관리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국립도서관 설계에 이미 도입해 적잖은 효과를 봤다.
대통령기록관과 세종시청사 등에도 이와 연계한 실시간 에너지 절감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향후 행정지원센터 및 아트센터 등 공공건축물 설계에도 이 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법 활용을 통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사비 절감은 물론 국내 건설업계의 설계방식을 한차원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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