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6년근 인삼축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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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6년근 인삼축제 19일 개막

중앙호수공원서 열려… 직거래장터·부대행사 다채

  • 승인 2011-11-15 15:07
  • 신문게재 2011-11-16 18면
  • 서산=임붕순 기자서산=임붕순 기자
전국의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서산에서 6년근 인삼 축제가 오는 19~20일 중앙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서산 6년근 인삼 축제'는 서산인삼농협과 농업인단체(농업경영인, 쌀 전업농, 농촌지도자회)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며, 인삼과 인삼가공품 직거래장터 개설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장터 운영 등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서산우리한우 판매와 시식코너 운영은 물론 지역의 농 특산물 특별 할인코너 운영과 농 특산물 깜짝 경매, 다문화가정 기념품 판매, 분재전시, 김장체험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김낙영 서산인삼조합장은 “6년근 인삼을 행사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축제라는 점에서 차별화 되고 있다”며 “서산 6년근 인삼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과시 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인삼은 현재 200농가가 298㏊에서 연 405t을 생산하는데, 대부분 4년근 이상 된 5~6년근을 시장에 출하하기 때문에 상품가치가 높고 효능 또한 좋아 국내 인삼시장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서산은 유기질 함량이 풍부한 황토 토질과 서늘한 서해의 바닷바람 등 고품질 우량인삼이 생산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까다롭게 재배되는 6년근 인삼의 적지로 알려져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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