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정씨가 15일 오전 교내 실험실에서 활짝 웃고있다. |
박혜정씨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순천향대 재학생이 우수 인재상 수상자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7번째로 2007년부터 5년간 총 6명의 재학생이 수상했다.
박혜정씨가 소속된 임상병리학과 면역생화학실험실(지도교수 윤형선)은 2009년과 2010년에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지도를 맡은 윤형선 교수는 “특별한 지도 노하우가 있기 보다는 박혜정 학생을 비롯해 수상했던 학생들이 성실한 자세로 연구 활동에 매진했기 때문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학내에서 연구 성과가 우수한 교원에게 시상하는 우수연구자상을 매년 수상했으며, 지난 5월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스승의 날 기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혜정씨는 임상병리학과 내 면역생화학실험실 소속으로 SCI(E)급 3편, 그 외에도 2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제학술대회에서도 8편의 포스터를 발표하는 등 학부생임에도, 대학원생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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