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유리 저 |
베이직과 트렌드를 아우르는 15가지의 기본 아이템을 통해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알려주고, 따라 해 볼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체형도 취향도 전혀 다른 두 저자가 같은 아이템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만큼 센스도 두 배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최대 장점이다.
더욱이 '스캔 더 스타일(Scan the style)'코너에서 그녀들의 365일 스타일링을 하나하나 살려보며 자연스럽게 스타일 매치 감각을 얻을 수 있다.
또 그녀들이 친구로 지내며 서로에게 배운 재미있는 스타일링 에피소드와 각자의 패션, 뷰티, 쇼핑 등 라이프 스타일도 풍성하게 들어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 한다.
원래 옷 잘 입는 여자 유리 그리고 본인 스스로 원래 옷 참 못 입었다고, 아직도 노력 중이라고 인정하는 노력파 패셔니스타 백지영.
그녀는 다년간의 실패 노하우로 알게 된 옷장 속 옷으로 유행에 맞게 스타일링 하는 법, 기본 아이템과 트렌디한 아이템의 만남으로 또 다른 나를 연출하는 법 등을 담아냈다.
유리는 “즐겁게 작업한 만큼 이 책이 옷 입기가 고민인 분들에게 재미있게, 쉽게 다가가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옷을 좋아하는 사람이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옷을 어떻게 입으면 좋을지 이야기 한 책”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수많은 시행착오적 쇼핑을 거치면서 제 나름의 스타일링을 즐기게 됐다. 최신 트렌드를 적당히 걸러내면서 잘 어울리는 옷을 선택하는 방법도 익히게 됐다”며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 안에 담긴 옷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타일북스/지은이 백지영·유리/208쪽/1만3800원
박은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