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 문구나 이미지가 나오는 광고는 의료나 미용분야에서 특히나 많은데 특정 신체 부위를 과도하게 노출하거나 혐오스러운 문구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었다. 문제는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광고가 대부분 별도의 외부 규제 없이 업계나 해당 사이트의 자율 규제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을 비롯한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관심을 유발하는 선정적 광고의 유해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이제 인터넷 뉴스 사이트 업계는 광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자율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세계에서 인터넷 강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이 정보의 신속성과 건전성을 모두 갖추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조영훈·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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