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 문화동 한승메디치카운티 터는 최근 극동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로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중구 문화동 한승메디치카운티가 250세대 규모 주상복합 건물로 리모델링 될 예정이다.
극동건설은 전용 85㎡이하 250세대, 3.3㎡당 분양가 705만원으로 승인됐다. 이곳은 분양가 승인까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입주자모집공고 후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계룡시 엄사면 계룡 대동다숲 아파트도 블루힐스 아파트로 분양에 나선다.
시공사의 부도로 공정률 60%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현재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착수, 내년 6월 입주를 목표로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계룡 블루힐스 아파트는 전용 85㎡형(34평형) 220세대, 131㎡형(48평형) 84세대 등 총 304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38만원으로 예상된다.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이외도 공사가 중단됐던 유성지역 주상복합아파트 터도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거나 마무리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올해 대전은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과열될 정도로 뜨거웠다”며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해 일부 공사가 중단된 건축현장에 새로운 사업자가 나와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공사중단된 건축물이 새롭게 사업에 들어가며 도심환경도 개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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