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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창작 활성화 견인

대전예술회관 개관… 10개 단체 상주공간 마련

  • 승인 2011-11-13 15:32
  • 신문게재 2011-11-14 22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지역 예술단체의 네트워크 조성 및 창작활동 활성화를 이끌어갈 대전예술회관의 개관식이 지난 11일 개최됐다. <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 최남인 대전예총회장,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등 각 관계기관 대표와 협회장, 문화예술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홍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예술은 기업성장과 경제 발전을 위해 필수이기 때문에 이번 예술회관 개관은 예술에 대한 투자이기보다 경제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추후 연정국악원 자리에 들어설 문화예술센터에는 더 많은 문화예술단체 연습공간, 전시장, 공연장을 마련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관된 대전 예술회관은 민선 5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지역 문화예술 단체 공동 입주 및 사무 창작 공간지원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존 조성사업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2월 대전문화재단은 대전시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42개 공실건물의 공간면적, 교통편, 건물임대 안정성 등을 고려해 최적의 건물로 중구에 위치한 동양종합금융증권빌딩 3층 일부와 8층 전체를 임대해 개관됐다.

대전예술회관은 음악, 연극, 무용 등 연습 가능한 지상 3층 '상상의 방'을 비롯해 강연이나 교육, 세미나가 가능한 '창조의방', 갤러리 기능이 합쳐진 '아트 뱅크 갤러리'와 대전예총 사무처 및 10개 협회가 상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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