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에 때아닌 벚꽃 '활짝'

승인 2011-11-13 13:59
신문게재 2011-11-14 18면

태안=김준환 기자

▲ 태안 천리포수목원의 벚나무 한그루가 계절을 잊은 듯 벚꽃을 피워 이곳을 찾은 관람객을 놀라게 하고 있다.

태안 천리포수목원의 벚나무 한그루가 계절을 잊은 듯 벚꽃을 피워 이곳을 찾은 관람객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 벚나무는 봄에만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이상기후로 꽃을 피운 것이 아니라, 원래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추위를 이겨내며 꽃을 피우는 품종이다. 하얀색이 옅게 물들어 있는 분홍빛 겹꽃의 형태로 봄과 가을에 꽃을 볼 수 있어 춘추벚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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