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지역 조합장 1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로 뽑는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놓고 결선투표를 한다.
대전에서는 임헌성 서부농협 조합장과 한태동 북대전농협 조합장 등 2명, 충남에서는 지역조합장 24명과 품목 6명, 지역축협 6명 등 모두 38명이 투표에 참여한다.
이번 선거는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치러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상근직이지만, 조합원 회원수 245만명, 총자산 287조원, 계열사 22개사를 총괄하는 자리로, 임기는 4년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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