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는 지난 8월 26일부터 임금교섭을 시작해 총 7회의 교섭을 가졌지만 9월 28일 전국철도노조의 교섭 결렬 선언으로 조정절차를 밟았다.
노사는 자율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두 차례 조정기간을 연장해 가며 집중교섭을 진행한 끝에 4.1% 인상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은 호봉승급과 별도로 4.1%를 인상하고 2009년 이후 채용된 신입사원의 임금격차를 단계적으로 회복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노사는 오는 15일 임금협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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