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상공회의소는 10일 유성호텔에서 제14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가졌다. [사진제공=대전상의] |
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의 제141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서 이민훈 삼성경제연구소 경영전략실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 기업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소비자의 잠재적 욕구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통찰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브랜드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날 '사랑받는 브랜드의 조건'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친밀감, 열정, 책임감 등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3가지 요소가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면서 “고객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차별성 등을 고려해 자사의 특성에 맞는 브랜드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은 제품 경쟁력을 넘어 글로벌 소비자의 감성적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브랜드 관리에 보다 총체적이고 적극적인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든 구성원이 자사 브랜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상호협력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연에 앞서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박종덕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와 정영화 삼성경제연구소 대외협력팀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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