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일본야구기구로부터 이대호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대호의 현재 신분은 자유계약선수(FA)이고 원 소속구단과의 우선 협상이 마감되는 11월20일 이후 해외 구단과 협상 및 계약이 가능함을 통보했다.
NPB의 신분조회 요청은 일본프로야구 내 구단에서 이대호 영입 작업을 시작했다는 의미다. 첫번째 단계로 리그 사무국 간을 통해 이대호가 영입 가능한 대상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대호는 일본 진출과 롯데 잔류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 일본에서는 오릭스를 비롯해 복수의 구단에서 이대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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