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당진군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줄다리기 선수권 대회 모습. |
이날 대회는 전국 리그 30개 팀, 당진군 리그 12개 팀 4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줄다리기는 민속 줄다리기와 달리 규격 매트에서 한 팀 8명의 선수들이 체중을 제한해 경쟁하는 게임으로 1900년부터 1920년까지 5회의 올림픽 경기 공식 종목이었으며 2020년부터 다시 올림픽 종목이 예상되는 경기다.
500년 전통의 기지시 줄다리기를 문화재로 보유하고 있는 당진군에서는 지난 2008년 제8회 아시아 줄다리기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줄다리기를 테마로 한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우리나라 줄다리기의 고장으로 그 명성을 더하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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