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신설 줄줄이… 건설경기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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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설 줄줄이… 건설경기 '방긋'

아산 2015년까지 초등 2·고등학교 1곳 신축 예정

  • 승인 2011-11-09 15:19
  • 신문게재 2011-11-10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아산시에 2015년까지 2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고등학교, 과학교육원 등이 신축될 예정이어서 침체된 건설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1월 현재 배방읍에 36학급 규모의 배방고와 유치원 6학급을 포함한 36학급의 장재초 신설이 확정돼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14년 3월 개교된다.

또 탕정면 갈산리에 36학급 규모의 갈산초 신설을 2015년 개교목표로 추진중 이다.

갈산초는 현재 삼성전자의 사원아파트에 따른 수용계회과 부지문제등에 대해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음봉면 포스코 아파트 건설로 2015년 월랑초가 현재 18학급에서 36학급으로 이전 신설되며 신창중학교가 노후화에 따른 개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과학교육원이 아산지역으로 신설이 확정돼 아산시와 부지확정에 대한 이견조율만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유아만을 위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유아교육기관인 7학급의 배방단설유치원과 폐교된 백석포초에 북부단설유치원이 6학급규모로 지난 8일 시공사가 결정돼 곧바로 신축에 들어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아산지역에서 신설되는 학교공사가 원활히 추진되어왔다”며 “급격한 도시 팽창으로 인해 신설학교가 추진되고 있는 만큼 교육 수혜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학교 신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지역은 11월 현재까지 42개 초등학교와 17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특수학교 1개교등 전체 68개교가 있으며, 2015년까지 초·고등학교가 3개 늘어나 71개교가 된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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