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의원 |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진당 김창수(대전 대덕·사진)의원이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사업이 관련 기관이 서로 애매한 입장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인입선 이설문제는 관계부처에서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합리적으로 풀어질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수 십년째 유지되고 있는 정비단 인입선이 신탄진 국도 17호선을 평면으로 교차하는데다 인근의 상서·평촌 산업단지를 양분하면서 지역개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용산차량검수시설 대전이전과 함께 기존 신탄진역에서 정비단으로 진입하는 철로를 회덕역쪽으로 옮겨 줄 것”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내년 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세종시의 행정적·재정적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보통교부세 재정특례강화, 국고보조사업의 국고보조율 상향, 중소기업육성기금 자본금 차입 등 세종시에 대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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