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들은 서러움과 고통을 극복한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직장을 구하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이성적 지혜와 용기를 불어넣고자 책을 발간했다. KBS 조우종 아나운서는 어린 시절 품었던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고자 오랜 방황을 접고 3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백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버려진 버스에서 살 정도의 가난 속에서도 야간대학을 졸업한 정철상씨는 300여 곳에 원서를 지원했다가 탈락한 과정 속에서 얻은 지혜로 국내 최고 인재개발 전문가로 우뚝 섰다. 또 10년 만에 1군 무대에 입성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포수 허웅과 두 번의 실업자 수당을 받았던 (주)캘커타커뮤니케이션 고윤환 대표 등의 이야기도 실렸다.
연합뉴스/지은이 조우종ㆍ이영형 외/244쪽/1만2000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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