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더 줌 교육' 창의적 미래형 인재 육성

'행복 더 줌 교육' 창의적 미래형 인재 육성

기초교육·소질계발 등 다양한 '줌' 프로그램 실시 이동수업 참여학생 학력신장 등 학습효과 현실화

  • 승인 2011-11-08 14:11
  • 신문게재 2011-11-09 10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자율·창의 학교 특색살리기] 대전 목상초등학교

▲ 목상초등학교 전경
▲ 목상초등학교 전경

대전목상초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혼연일체로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기 위해 '창의적 리더를 꿈꾸는 행복 더 줌(The Zoom) 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및 재능 신장,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 교사의 교수·학습에 대한 전문성 신장,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조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탄탄한 기초교육 추구, 'Zoom-in' 프로그램 =대전목상초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창의·인성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의 기초실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가을걷이
▲ 가을걷이
인턴교사를 확보해 수학과의 수준별 이동수업을 전개, 이동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30점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학급 편성도 다원화시켜 운영하고 있다.

4학년은 소인수 학급을 편성, 올바른 인성지도가 가능하도록 지원했으며 6학년은 학급 평균 인원은 20명으로 낮추는 등 획일적인 학급 편성이 아니라 융통성 있는 학급 재편성을 통해 학력 향상과 인성 함양의 효과를 이끌어 냈다.

또 국제화 시대에 앞서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아리랑 국제방송과 협력, 목상 방과후 영어체험학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방송 역할을 체험하면서 살아 있는 영어를 학습하는 것이다.

아울러 원어민보조교사를 적극 활용해 매주 금요일 목상 뉴스를 영어로 진행,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꿈과 소질 계발, 'Zoom-out' 프로그램=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소질 계발을 위해 28개의 동아리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 동아리 보드게임
▲ 동아리 보드게임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동아리활동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독서, 축구, 배드민턴, 음악, 줄넘기, 기악, 보드게임, 댄스, 피구부 등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점심시간을 활용한 자율적인 활동과 더불어 월 2회 토요일 2시간씩 담임교사의 집중지도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우수 동아리는 시상을 통해 참여 의욕과 동기를 부여하는 등 보다 높은 성과 창출과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소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한 학생 또는 도전 의욕이 충만한 학생들을 위해 학기마다 목상 달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의 재능을 인정하고 이를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 목상가족의 밤 동화구현
▲ 목상가족의 밤 동화구현
대전목상초는 목상 가족의 밤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실시,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화구연, 악기 연주, 팝송, 댄스, 태권무 등 학생 공연, 학부모 댄스, 교사 동아리 중 밴드부 및 사물놀이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공동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잔치 마당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의 결속도 다지고 있다.

▲방과후 교육 및 사교육비 절감, 재능 'The Zoom'= 대전목상초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적용, 사교육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 호주와의 브릿지 수업
▲ 호주와의 브릿지 수업
내실 있는 방과후 교육을 위해 공부방, 영어교실, 수학교실, 교과심화교실 등 4개로 나눠 모든 교사가 참여, 학생들의 학력신장은 물론 학습 성취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신장시킬 수 있는 9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기적성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키운 학생들은 목상 가족의 밤 행사를 통해 재능과 특기를 선보이는 등 동기부여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재능 더 줌(The Zoom) 프로젝트는 축구, T-볼, 육상, 탁구, 음악줄넘기, 대금, 종이접기, 한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개개인의 꿈과 특기를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On Book for life' 미래를 향한 독서교육 프로그램= 대전목상초의 독서교육은 독서 습관화를 넘어 독서 생활화를 위해 이뤄진다.

다양하고 흥미있는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도서관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

23개의 학부모와 학생, 교사 독서동아리는 동아리별로 독서토론, 도서관 봉사활동, 북 시터 활동, 독서 멘토 등 책의 감동을 이어가고 책의 감동을 실천함으로써 독서 풍토 조성과 건전한 동아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또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고 학교의 교육·문화적 기능 강화, 지역의 문화 중심지 기능 수행을 위해 지역민에게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지역민의 이용 편리 도모는 물론 다양한 소장자료를 갖춰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대전목상초의 독서교육은 행복 더 줌(The Zoom)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모두가 책을 통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적 기회 제공을 통해 학교 교육기능 확대는 물론 구성원의 행복을 나누는 학교문화 조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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