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0월 대전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84명으로 지난해 이맘때 90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6명(6.7%)이 줄었다.
보행사망자 역시 올해 같은 기간 45명인 데 비해 지난해에는 51명인 것으로 집계돼 6명(11.8%)이 줄어든 상황. 또한 무단횡단 사망자(4~10월)의 경우 역시 올들어 19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2명보다 3명(13.6%)이 감소했다.
대전경찰은 교통사망사고 및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줄어든 데에 범시민 서명활동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4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무단횡단 근절 범시민 서명활동'을 벌여 모두 105만8119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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