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은 프로 6단의 이민진 전문기사가 강사로 나서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부터 '청소년 바둑지도자 과정'의 이색강좌가 개설돼 예비 지도자들의 수강 열기가 뜨겁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약 3시간 과정으로 개설된 지도자과정을 이수하려는 아마추어 기사들의 배움의 열기는 뜨겁다.
모두 24명의 수강생이 이 과정을 이수한 후 청소년을 지도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은 24일 수료식을 갖고 동시에 (재)한국기원으로부터 공인 단증, 급증을 받게돼 전국적으로 바둑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초등학교에서 바둑교실이 방과후 수업으로 인기가 높은데 반해 충남지역은 바둑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초등학교에 바둑교실이 개설될 경우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도자 육성과 바둑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설했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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