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 번째인 아침산책에는 매년 '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를 주최하는 (주)선양 관계자와 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책과 대화, 아침식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책은 계족산 명품 숲길인 법동 소류지에서 용화사에 이르는 2.3㎞의 등산로를 따라 50분간의 산책코스로 이어졌으며, 산책 전·후 전문자원봉사단인 '마음의 정원 심리센터(대표 김인숙)'의 심장박동 체크로 참가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산책 중간지점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하모니카와 오카리나의 아름다운 선율이 아침산책의 묘미를 더했다.
'시장과 함께하는 아침산책'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마지막 주에 신청하면 된다.
비용(아침 식대)은 참가자 부담으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은행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한편, 아침산책은 다음 달은 진행한 뒤 동절기인 내년 1~2월은 중단하고 3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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