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지구 중도금 대출 천차만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도안지구 중도금 대출 천차만별

금리 4.75~5.28% 중도금이자후불제 적용 건설사·단지별 적용 달라

  • 승인 2011-11-06 15:46
  • 신문게재 2011-11-07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청약열기로 뜨거운 대전 도안지구의 단지별 중도금 대출금리는 4.75~5.28%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대전 도안지구에는 7개 단지에서 8229세대의 대규모 물량이 공급됐다.

민간건설사의 청약은 끝났고 7일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 1순위까지 끝나면 도안지구 청약이 마무리된다.

도안지구에 공급된 단지는 모두 중도금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대출금리도 단지별로 상이하다.

▲유성권역(2·5·7블록)=호반건설의 도안 2블록은 CD금리 플러스 1.53%로 현재변동금리 기준으로 5.11%가 적용된다.

중도금대출은행은 외환은행, 신한은행이다. 대전도시공사 도안 5블록은 코픽스연동금리 +1.09%로 변동금리로 5.05%가 적용되며 국민은행이 담당한다.

도안 5블록은 통상 6회납부하는 중도금횟수를 10씩 5회로 줄여 도안지구 분양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이자감면효과가 있다.

금성백조주택의 도안 7블록은 중도금 금리는 CD플러스 1.7% 금리를 적용해 5.28%가 적용된다.

중도금대출은행은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에서 나눠서 진행한다.

▲서구권역(15·17-1·17-2·18블록)=현대산업개발 도안 15블록은 변동금리로 4.91%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에서 중도금대출을 맡는다.

계룡건설 도안 17-1블록은 아직 중도금대출은행이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고 금리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협과 국민은행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5.2%정도의 중도금금리를 예상하고 있다.

호반건설 도안 17-2블록은 CD플러스 은행금리 1.17%로 4.75%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에서 담당하게 된다.

우미건설 도안 18블록은 CD플러스 은행금리 1.7%로 5.28%가 적용된다. 중도금대출은행은 농협에서 맡게 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도금 금리는 분양시기, 단지별, 건설사마다 상이하게 적용이 된다”며 “변동금리로 적용되기 때문에 CD금리 변동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이자율이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안지구는 중도금이자후불제로 입주시 일시납하며 공사기간, 중도금 납입횟수에 따라서 수요자들이 지출하는 이자비용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