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대전 도안지구에는 7개 단지에서 8229세대의 대규모 물량이 공급됐다.
민간건설사의 청약은 끝났고 7일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 1순위까지 끝나면 도안지구 청약이 마무리된다.
도안지구에 공급된 단지는 모두 중도금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대출금리도 단지별로 상이하다.
▲유성권역(2·5·7블록)=호반건설의 도안 2블록은 CD금리 플러스 1.53%로 현재변동금리 기준으로 5.11%가 적용된다.
도안 5블록은 통상 6회납부하는 중도금횟수를 10씩 5회로 줄여 도안지구 분양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이자감면효과가 있다.
금성백조주택의 도안 7블록은 중도금 금리는 CD플러스 1.7% 금리를 적용해 5.28%가 적용된다.
중도금대출은행은 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에서 나눠서 진행한다.
▲서구권역(15·17-1·17-2·18블록)=현대산업개발 도안 15블록은 변동금리로 4.91%가 적용된다. 우리은행에서 중도금대출을 맡는다.
계룡건설 도안 17-1블록은 아직 중도금대출은행이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고 금리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협과 국민은행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며 5.2%정도의 중도금금리를 예상하고 있다.
호반건설 도안 17-2블록은 CD플러스 은행금리 1.17%로 4.75%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에서 담당하게 된다.
우미건설 도안 18블록은 CD플러스 은행금리 1.7%로 5.28%가 적용된다. 중도금대출은행은 농협에서 맡게 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도금 금리는 분양시기, 단지별, 건설사마다 상이하게 적용이 된다”며 “변동금리로 적용되기 때문에 CD금리 변동에 따라서 주기적으로 이자율이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안지구는 중도금이자후불제로 입주시 일시납하며 공사기간, 중도금 납입횟수에 따라서 수요자들이 지출하는 이자비용도 다르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