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공무원 청약 부진을 털어낸 수치로, 7일 3순위 청약 물량은 385세대로 집계됐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 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일반 1순위 청약물량은 전체 1362세대 중 1002세대로, 864명이 신청해 86.2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중앙 공무원 청약률이 예상보다 낮았지만, 일반 청약을 통해 이를 만회했다.
블록별로 보면, 12월 입주예정인 1단계 A2블록의 경우 214세대에 346명이 몰려 161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반면 D블록 446세대에는 208명이 몰려 47 청약에 그쳤다.
내년 6월 입주가 시작되는 2단계 B1블록(대우) 322세대에는 292명이 청약 신청해 91로 집계됐다. B2블록(대우) 156세대에는 259명이 몰려 167로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B3블록(현대)은 224세대 중 253명 청약으로 113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날 청약결과에 따라 7일 진행된 3순위 청약 물량으로는 모두 38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3순위는 지역제한 없이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주면 누구나 가능해 잔여물량을 대부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별로 보면, A2블록의 경우 84㎡ A타입 10세대, C타입 12세대, D타입 7세대, E타입 및 F타입 각 11세대, G타입 3세대가 남았다.
D블록에서는 49㎡ A타입 182세대, B타입 6세대, 84㎡ H타입 10세대, I타입 20세대, J타입 6세대, K타입 11세대, L타입 13세대가 공급된다.
B1블록은 59㎡ C타입 20세대, 84㎡ M타입 34세대, B3블록은 59㎡ F타입 4세대, G타입 25세대로 집계됐다.
첫마을 공공임대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 이뤄지고, 계약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완료된다.
오승환 세종시2본부 부장은 “첫마을 공공임대 아파트 가치가 일반 청약 과정을 거치며 확인되고 있다”며 “뛰어난 입지조건과 무위험 투자수익, 미래가치 등이 함께 맞물리면서, 오늘 3순위 청약으로 마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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