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는 농협중앙회가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000곳 육성과 연합마케팅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역 연합 사업단 20개 육성 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농협은 지난해 겨울 한파와 봄철 저온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합사업 실적이 9월말 기준 58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0% 성장했다.
또 농협과 조합원이 출하계약을 맺고 농산물을 공동선별·공동계산하는 공선출하회 공동판매 실적은 970억원으로 7.2% 증가했다.
충남농협은 지난 7월 서산 음암농협, 논산 상월농협, 태안 안면도농협과 280농가가 참여하는 충남 광역연합사업단을 출범, '아라유~ 농사랑' 브랜드로 대형유통업체에 고구마를 공급하는 등 산지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임승한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산지유통 만큼은 농협이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