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의원 |
김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노선 선정 과정에서 대덕구 경유를 주장하며 대전시와 대립각을 세우다 노선 결정 이후 민관정위원회 구성 등 공동 합의사항 발표로 갈등 관계를 매듭지은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3일 성명을 내고, “지난 7월 대전시장과의 합의에 따라 민·관·정 도시철도건설위원회가 구성·운영되고 있음에도 대전시가 차종변경에 관한 주요 사항을 제대로 논의하지 않은 것은 합의 정신을 위배한 중대한 사태”라며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 선정 및 건설방식에 대해 보다 진지한 재검토와 진정성 있는 민관정위원회 운영을 거듭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날 성명에서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과정에서 투명한 정책집행을 하지 않은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어느 사업보다도 시민적 공감대 속에서 공개적이고도 투명하게 추진돼야 하는 만큼 절차적인 면에서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종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