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산길 잇기 선두주자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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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산길 잇기 선두주자 되고파”

대전바르게 강대웅 산악회장… 내일부터 전국 녹색지도자대회 참석

  • 승인 2011-11-02 18:48
  • 신문게재 2011-11-03 23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강대웅 회장
▲ 강대웅 회장
“이번 바르게살기 전국 녹색지도자대회를 통해 바르게살기가 산을 사랑하고 둘레산길을 잇는 선두주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대웅(서해냉동식품 대표이사·54·사진)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의회 산악회장이 4일 충북 제천시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바르게살기 전국 녹색지도자대회를 앞두고 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회장은 “녹색생활실천은 새로운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으로 그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바르게살기 전국 녹색지도자대회는 후손들에게 영원히 물려줘야 할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잘 가꾸고 보존하기 위한 다짐을 하고 캠페인을 실시해 저탄소 녹색 생활화를 앞장서 실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 1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녹색생활실천-바르게살기와 함께!'를 주제로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 만남의 광장에서 집결해 금수산에서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녹색지도자대회를 통해 녹색생활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과 법질서 홍보 캠페인을 벌인 후 법질서 평가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내 1000여곳의 일식집과 식당 등에 냉동 식품을 납품하고 있는 강 회장은 푸드뱅크를 통해 냉동식품을 후원하면서 독거노인과 고아원, 양로원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3년전에는 북해도 경시청 앞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바르게 회원들과 함께 시위에 앞장설 정도로 의협심이 강하고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두손 들고 앞장서는 강 회장은 “바닷물이 2%의 염분 때문에 썩지 않는 것처럼 대전에서 2%를 차지하는 바르게 회원들이 사회의 염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산악대회 활성화와 독거노인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다문화가정 돕기 등에 바르게가 앞장서 대전을 활기차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바르게 활동을 시작해 현재 부회장과 산악회장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대전시 푸드뱅크1호점 운영위원장, 대덕구 오정동 주민자치위원, 대전지방검찰청 범죄예방운영위원, 대전대덕경찰서 행정발전위원, 오정동 도매상가 번영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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