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건축상 대상을 차지한 당진군청사 모형. |
도는 디자인이 우수하고 예술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준공 건축물을 충남건축상 대상으로 시상하는데 지난 9월 17일 개청한 당진군청사가 선정된 것.
당진군청사는 지역의 상징적인 요소인 배의 모습을 형상화해 외형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절히 적용해 '에너지 1등급 인증'을 받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 2등급을 얻는 등 무장애 설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충남도는 '2011 충남 건축·공공디자인 문화제'를 3일부터 6일까지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백제군사박물관과 논산시청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매년 10월 말과 11월 중순에 열렸던 건축문화제와 공공디자인대전을 통합하기로 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공감'(시대공감·세대공감·지역공감)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문화제에는 ▲건축상 공모전 입상작 11점 ▲공공디자인대전 공모전 입상작 67점 ▲건축학과 대학·대학원생이 참여하는 건축문화대전 수상작 46점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 그리기 및 만들기 작품 62점 ▲우수디자인 인증제품 30점 등이 전시된다.
또 4일 오전 10시 논산시청 대강당에서는 오지여행가인 도용복씨가 연사로 나와 '글로벌 시대의 세계문화기행'이란 주제의 특강도 펼쳐진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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