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지구 특별공급세대를 제외한 일반공급은 총 6개단지에 6676세대며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도안 2블록은 800세대 모집에 총 5361명이 접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안 7블록은 1008세대 모집에 2780명이 청약에 나섰고 2, 7블록은 모두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도안 15블록은 1036세대 모집에 1765명이 접수했다. 도안 17-1블록은 1215세대에 1887명이 청약접수했다.
도안 18블록은 1669세대에 2478명이 접수하며 청약 3순위에서 마감됐다.
도안 17-2블록은 지난 1일 청약에서 948세대 모집에 521명이 접수했고 앞으로 2, 3순위가 남아있는 상태다.
오는 7일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 472세대의 일반청약까지 접수가 마무리되면 1만5000여명 이상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도안지구 민간아파트는 청약 1순위에서만 1만2204명이 접수하며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다.
단지별 1순위 접수현황에서도 2블록은 536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7블록 2780명, 15블록 1212명, 17-1블록은 974명, 18블록 1356명이 청약 1순위로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안 17-2블록은 1순위에서 521명이 접수하며 하반기 도안지구 민간건설사 1순위 단지 중 가장 낮은 청약률을 보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대전 도안지구의 청약열기가 뜨겁다”며 “실수요자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약 1순위에서만 1만2000여명 이상이 접수하며 경쟁률도 치열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안지구는 대전의 중심도심인 둔산지구와 인접성, 세종시후광효과, 대규모신도시개발 등 이유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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