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조달청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소모성 행정용품(MRO) 공급사를 중소기업으로 제한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 공공부문에서 대기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입찰참가자격을 중소MRO업체로 제한하고 사업제안서 평가를 통해 대전·충남 지역 3개 중소기업과 계약을 체결, 지역 중소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수 업체로 계약하여 수요기관의 물품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황병호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들이 MRO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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