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전 구현 선봉에 설 것”

  • 정치/행정
  • 대전

“글로벌 대전 구현 선봉에 설 것”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초대사장 취임식 24일 컨벤션센터서 창립행사

  • 승인 2011-11-01 18:26
  • 신문게재 2011-11-02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초대사장
▲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초대사장
채훈<사진> 대전마케팅공사 초대 사장이 1일 오전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채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오늘은 사장뿐 아니라 직원 모두 대전마케팅공사 직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모두의 취임식”이라며 “대전마케팅공사 본연의 업무인 글로벌 대전 구현을 위해서는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뷰로 두 기관의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닌 따뜻한 동료애로 거듭난 화학적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채 사장은 또 “과학공원의 적자가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 엑스포 재창조사업은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면서 “엑스포시설의 리모델링을 위해서 대대적인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한밭수목원 일대와 연계한 진정한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거대하고 멋진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어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직원들에 당부사항으로 “공기업 임직원으로서의 높은 도덕심과 직원 상호간의 이타심, 강한 프로의식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글로벌 대전 구현'의 선봉에 서는 국내 최고의 공기업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의 문화·관광·마이스(MICE) 자원 및 인프라 연계 등 종합적인 운영을 맡을 대전마케팅공사는 이날 초기조직 1실 2본부 9팀 99명의 정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컨벤션뷰로의 해산·합병은 이날 실시됐고, 엑스포과학공원의 해산·합병은 오는 23일 이뤄진다.

창립행사는 2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있을 예정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