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5블록 신혼부부 특별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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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5블록 신혼부부 특별공급 시작

183세대 모집에 520명 몰려… 17-2블록은 10여세대 접수

  • 승인 2011-10-31 18:36
  • 신문게재 2011-11-01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대전 마지막 분양이 도안 5블록 트리풀시티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시작됐다.

대전도시공사는 31일 도안 5블록 신혼부부 183세대를 모집했고 접수인원만 520여 명이 넘어서며 대부분 평형이 마감됐다고 밝혔다.

도안 5블록 트리풀시티는 접수인원(520명)이 총 모집세대수(183세대)를 넘어서 전체 2.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4개 타입별로도 3개타입(A, B,C)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도시공사 측은 D타입도 대기인원을 고려할 때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안 5블록은 신혼부부에 이어서 1일 생애최초, 2일 다자녀·노부모 부양, 3일 기관추천·국가보훈·이주자대책의 특별공급이 이어진다. 일반공급은 다음달 7일 1순위가 진행되며 9일 청약 3순위를 모집한다.

도안 5블록은 이같은 분위기를 감안할 때 특별공급과 1순위에서 모든 평형이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호반건설의 도안 17-2블록은 신혼, 다자녀 등 총 특별공급 265세대 가운데 10여 세대만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건설사 측은 민간건설사는 특별공급보다 일반청약 1~3순위에서 수요자가 많이 몰린다고 설명했다.

도안 17-2블록은 1일 1순위, 2일 2순위, 3일 3순위 일반청약자 모집에 나서게 된다.

이같이 대전의 막차 분양에 나설 두 단지의 특별공급 시작으로 이번주 신규분양시장 열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도안 5블록은 공공분양아파트로 특별공급세대수가 많다. 이를 기다린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도안신도시의 마지막 분양이 될 5, 17-2블록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은 전용 84㎡형 단일평형으로 1220세대, 호반건설의 도안 17-2블록도 84㎡형 단일평형으로 957세대가 공급된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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