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극동 웅진스타클래스는 지난 27일까지 중앙 공무원 특별청약 1차분을 받은 결과, 청약 경쟁률 3.13대 1을 기록했다. 전체 512세대 모집에 모두 1605명이 몰렸다. 이는 대우의 1차분 경쟁률 1.94대 1과 비교할 때 더욱 높아진 수치다.
하반기 세종시 분양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12개 주택형별로는 펜트하우스의 인기를 실감했고, 3개 타입에서만 미달됐다.
84㎡ G타입과 F타입은 각각 1세대 모집에 83명(83대 1), 271명(271대 1)이 청약에 나서 치열한 경쟁률 보였다.
84㎡ E타입(6.28대 1)과 59㎡ E타입(3.94대 1), 84㎡ C타입(3.40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미달 타입은 59㎡ B타입(0.14대 1)과 A타입(0.70대 1), 84㎡ A타입(0.44대 1)으로 밝혀졌다.
극동은 31일 공무원 특별청약(2차) 및 일반 특별청약에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일반 1~3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28일까지 1~2순위로 진행된 첫마을 2단계 공공임대 아파트 청약은 1단계보다 나아졌지만, 중앙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449세대 모집에 55세대가 청약해 0.12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만 2순위까지가 무주택 세대주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다음달 1일까지 유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4순위까지 마감하면 청약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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