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도 전주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30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및 전셋값은 전주대비 0.1%와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보다 0.1% 떨어졌다.
충남의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0.4%, 0.5% 상승했으며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각각 0.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 중구가 각각 0.2%, 유성과 대덕구가 각각 0.1% 오른 반면 서구는 0.1% 내렸다.
전셋값은 대덕구가 전주에 비해 0.2% 상승했을 뿐, 동구 중구 유성구는 전주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서구는 0.2%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 및 전셋값 하락률은 전국 상위를 차지했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달 26일 0.4%, 10월 3일 0.4%, 10일 0.3%, 17일 0.1% 오르는 등 상승폭이 갈수록 줄었다.
전셋값 역시 지난달 26일 0.3%, 10월 3일 0.3%, 10일 0.1%, 17일 보합세를 기록하는 등 상승률이 점점 둔화됐다.
이는 지난달 하순 이후 도안신도시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아산·연기가 각각 0.5% 상승했고, 공주와 논산이 0.4%, 0.1% 올랐으며 계룡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연기가 0.9% 오르며 전국 상위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공주 아산이 각각 0.6%, 천안 논산 각각 0.4%, 계룡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가 0.4% 뛰었으며 충주와 청원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청주가 0.2%, 청원이 0.1% 상승했고 충주는 보합세를 보였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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